▶ 생활 정보 <15> 사회 초년병위한 직장 에티켓
직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요즘. 구직을 한 뒤 이를 유지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다. 직장 생활 수년의 직장인보다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경험 없는 초보자들이 정리해고 ‘0 순위’인 미국에서, 기본적인 직장 에티켓을 익히는 것은 ‘자리 유지’를 위한 기본이 될 수 있다.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소개한 사회 초보자들을 위한 직장내 에티켓을 모아봤다.
사무실 환경과 조화
의사 표현은 정중하게
인터넷 용어 사용 금물
▲주변 환경을 잘 살피라
최고의 스타 선수로 구성 된 프로 팀이어도 팀워크가 맞지 않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당신이 뛰어난 능력과 기술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기존의 직장내 환경과 조화를 이뤄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직원들이(심지어는 사장까지) 폴로셔츠와 카키 바지 등 캐주얼한 복장을 입는데 혼자 양복을 입는 것은 주변사람들과의 단절을 가져오기 십상이다.
▲의사 표현은 정중한 태도로
회의 중 타 직원의 의견을 반박할 일이 있거나 자신 있게 알고 있는 내용 혹은 야심차게 준비한 계획안을 설명할 때, 메모를 남길 때도 정중하고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직접적인 의사 표현보다는 업무 성과로 자신을 알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태도다.
▲매니저 레벨과 친해져라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상사로부터 지극한 관심을 받기는 어려운 일이다. 특히 신입사원이라면 소위 ‘잘 나가는’ 매니저급 상사의 주의를 끌기는 더욱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도움이 필요할 때만 매니저를 찾기 보다는 매니저의 평소 취미를 살피고 동참하는 등 평소에도 꾸준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대화에 끄집어내 이에 대한 매니저의 의견을 듣고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인터넷 용어는 업무에 사용 금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인터넷 정보 사이트에 푹 빠져있는 신세대들에게 비즈니스용 대화법 자체가 생소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나 사용할 만한 줄임말 혹은 기호를 업무용 메모나 이메일에서 사용하는 것은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인상을 풍길 수 있다. 만약 직장 동료와 페이스북의 ‘친구’를 맺었다 해도, 평소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보다는 한 층 성숙하고 예의 바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중하게 들어라
신세대들은 자신을 표현하거나 정당화 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지적을 당하고 지침을 듣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 직장 상사로부터 지적을 받을 때 일단 상사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때에 따라 메모를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처음 입사 후 회사의 방침이나 지침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 주의를 기울였다면 상사의 지적을 받는 횟수가 훨씬 줄어든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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