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 보조제는 어떤 게 있을까?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과일과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좋은 방법이지만, 충분히 섭취가 못 되는 경우도 있고, 충분한 하루 필요량 섭취를 위해 보조제를 선택하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 한 알이라도 복용 전 의사와 상담을 거치는 것이 현명하다. 또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는 것은 되레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 연령별로 필요한 보조제가 어떤 것이 있는지 간략하게 살핀다.
#30대= 칼슘, 마그네슘, 철분, 오메가-3 등 보조제가 추천된다. 특히 뼈 건강은 30대부터 챙겨야 한다. 여성의 경우 칼슘 섭취는 생리통과 생리 전 증후군(PMS)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성은 19~50대는 하루 칼슘 섭취를 1,000mg, 50대 이후는 하루 1,200mg이 권장되며, 여성은 30~40대 하루 1,000mg, 50대 이후는 1,200~1,500mg이 권장된다.
#40대= 기능성 보조 식품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블랙코호시(black cohosh)가 폐경기 여성에게 추천된다. 핫 플래시(hot plashes, 안면홍조), 가슴 두근거림 등 증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블랙코호시의 효과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도 나와 있다.
아마씨(flaxseed)는 최근 중년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보조식품. 하루 2스푼 정도 밥 지을 때 넣어 먹거나 씨리얼, 또는 요거트에 뿌려 먹는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중년에 들어서면 쉽게 피로해진다. 비타민 B12는 스트레스 조절 및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면역기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고기, 달걀, 유제품에 많이 들어 있다.
#50대= 나이가 들면 비타민 D 섭취가 중요해진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지고, 우울증이나 관절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공식적으로는 50세까지는 하루 200 IU(international units), 50세 이후는 400~600 IU가 권장량이다. 그러나 이 수치가 너무 낮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 미국 소아과학회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 400 IU를 추천하며, 많은 의사들이 비공식적으로 50세 이후는 하루 1,000~2,000 IU까지 권유하기도 한다.
아연도 추천된다.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와 관련된 눈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 15~30mg이 권장량이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의 충분한 섭취를 위해 보조제를 선택하는 것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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