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ㆍ27)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인 영화 ‘닌자 어쌔신’을 홍보하는 대형 전광판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걸렸다고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뉴욕 시민들의 시선을 끄는 가로 18m, 세로 12m 크기의 이 전광판에는 ‘닌자 어쌔신’의 주연인 비의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는 삼성, LG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전광판을 통해 타임스퀘어에서 광고한 적은 있지만, 한국 배우가 할리우드 영화로 그곳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라며 영화사인 워너 브라더스가 ‘닌자 어쌔신’에 거는 기대와 애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비는 28일 CNN 특집 프로그램 ‘아이 온 사우스 코리아(Eye On South Korea)’의 일부인 ‘토크 아시아(Talk Asia)’에 한국을 세계에 알린 인물로 소개된다.
’닌자 어쌔신’은 11월25일 전 세계에 개봉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11월26일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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