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핫 100’ 76위 오른 원더걸스 소개
아시아 가수로는 30년 만에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 76위에 오른 원더걸스에 대해 미국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25일 온라인 판에 ‘원더걸스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것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피플닷컴은 선예, 유빈, 예은, 소희, 선미로 이뤄진 5인조 원더걸스의 이름과 나이를 소개하고서 이들이 올해 여름 미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인 조나스 브라더스와 투어를 펼치면서 미국 트윈 세대에 알려졌으며 한국 가수로는 처음 ‘노바디(Nobody)’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피플닷컴은 원더걸스에 대한 5가지 정보를 전했다.
첫째 ‘원더걸스는 조나스 브라더스와 가까운 사이’라는 것. 조나스 브라더스와 두달간 투어한 원더걸스는 미국 트윈 세대의 꿈 속에서 사는 것과 같았다며 조나스 브라더스 멤버인 조 조나스가 원더걸스의 티셔츠를 입고 홍보해줬고, 선예의 생일에 조나스 브라더스 멤버들이 멋진 케이크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둘째 ‘원더걸스의 매니저는 90년대의 빅스타였다’며 싱어송라이터인 박진영이 1990년대에 7장의 음반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원더걸스 멤버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셋째 ‘원더걸스는 리얼리티 쇼의 베테랑’이라고 언급하고서 이들이 출연한 MTV ‘원더걸스’를 소개하고 멤버 중 선예가 뽑혔던 오디션 프로그램인 ‘영재 육성 프로젝트’는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이라고 전했다.
넷째 ‘원더걸스가 온라인에서 댄스 열풍을 주도했다’고 소개하고 원더걸스의 2007년 히트곡 ‘텔 미(Tell me)’의 유튜브 영상도 링크해뒀다.
마지막으로 원더걸스의 복고풍 의상을 언급하면서 원더걸스가 인스타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노바디’ 스타일은 영원한 패션 아이콘인 트위기, 오드리 헵번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얘기한 사실을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 씨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한 것처럼 방송횟수, 음반과 디지털 판매에 이어 원더걸스에 대한 미국 주요 매체들의 관심도 커지는 것 같다라며 향후 TV와 신문 등 주요 매체 홍보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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