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미 업체와 교류협력 적극 추진
한인의류협회 케니 박(사진) 신임 회장에 거는 회원들의 기대가 크다.
이는 박 회장이 지난 10년 동안 협회 이사로 활동, 협회 업무에 꽤나 정통하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박 회장이 협회 활성화와 회원들의 결속을 위해 폭 넓은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회장은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는 한마디로 회장으로서 향후 포부를 요약했다. 경기침체로 영업이 부진, 힘이 빠진 회원들의 원기를 북돋우고 이들의 결속을 강화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이사회 및 회장단 모임을 자주 갖고 협회가 회원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 회장도 “지금까지 의류업계에 진출한 이후 요즘 들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면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듯이 모든 회원 업체들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에 전력을 기울이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원 업체들의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으로 한국 및 남미 의류관련 업체들과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 15일 가진 정기 이사회에서 케니 박씨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는 12월3일 열리는 협회 송년모임에서 22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 회장은 LA 다운타운에서 주니어의류업체 볼패션을 운영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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