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TV가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로 방영을 시작한 공상과학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플래시포워드’(FlashForward-매주 목요일 하오 8시)에서 주연급인 미연방수사국(FBI) 요원 데메트리 노로 나오는 존 조(37)와의 인터뷰가 지난 7일 베벌리힐스의 포시즌스 호텔서 있었다.
1시간 짜리 이 시리얼(얘기가 한 회에 끝나지 않고 시즌 내내 계속해 연결되면서 진행되는 시리즈)은 2009년 10월6일 상오 11시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2분17초간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사람들은 의식을 잃은 동안 앞으로 6개월 뒤인 2010년 4월29일에 일어날 자신들의 미래를 보게 된다.
데메트리는 동료 수사관 마크 벤포드(조셉 화인즈)와 함께 무엇이 사람들의 의식을 잃게 만들었는가를 수사하면서 아울러 자신의 미래의 운명에 관한 궁금증에 시달린다. 왜냐하면 데메트리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의식을 잃은 동안 아무 것도 보지를 못했는데 그는 이를 자기가 6개월 뒤에 죽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이 시리즈는 이번 가을에 새로 시작된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사복 차림에 타이를 맨 단정한 모습의 존 조는 나이 답지 않게 동안이었는데 침착하면서도 유머를 섞어 가면서 또 활기차고 정중하게 질문에 답했다. 화인즈와 공동 인터뷰식으로 진행된 것 중 존 조의 것을 싣는다.
<박흥진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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