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포크듀오 여행스케치의 조병석이 교통사고로 입원 치료중이라고 마로니에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조병석은 지난 24일 오전 작업실에서 음악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서 오산IC사이 부근 도로 1차선에서 도로 공사 작업을 벌이던 굴착기와 1차 충돌 후 덤프트럭과 2차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석은 사고 즉시 신갈IC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27일 서울 광진구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진단에 따르면 조병석은 뇌출혈 증상과 왼쪽 눈가 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었다.
마로니에엔터테인먼트는 30일 사고 당시 의식이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으나 28일 병세가 호전되면서 의식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1989년 혼성 포크그룹으로 출발한 여행스케치는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조병석은 여행스케치의 원년 멤버로 2003년부터 남준봉과 듀엣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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