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NBC-TV의 인기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Apprentice)에 출연해 2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한인 제임스 선(32·사진)씨가 이번에는 호스트로 새로운 리얼리티 쇼 진행을 맡는다.
선씨는 내년 3월부터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리얼리티쇼 ‘비즈니스 손자병법’(Sun Tzu War on Business)의 사회자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비즈니스 손자병법’은 출연자들이 전 세계를 돌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를 되살리는 기술을 겨루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과 중국의 국영방송 BBC와 CCTV가 공동으로 제작해 미국 등 전 세계 40개국에서 방영되며 인기 정도에 따라 미국편이 따로 제작될 예정이다.
‘어프렌티스’로 찾아온 15분의 명성을 공고한 성공의 발판으로 이어가고 있는 선씨는 “작은 명성을 얻었을 때 자신에게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리얼리티 쇼 출연자들은 현실감을 갖고 휘둘리지 않으면서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씨는 인터넷 회사 ‘지오페이지’(GeoPage)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비즈니스 행사에 인기 초청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