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이 AP통신이 미국의 신문 및 방송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올해의 10대 연예뉴스 1위에 꼽혔다.
25일 AP통신은 팝의 역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충격적인 죽음 중 하나로 여러 방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이라며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1위로 발표했다.
2위는 영국 I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부른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동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세계적인 스타가 된 수전 보일이 선정됐다.
3위는 미국 NBC의 심야프로그램 ‘투나잇쇼’의 진행자 교체가 꼽혔다. 제이 레노는 17년간 진행한 NBC의 심야프로그램 ‘투나잇쇼’를 코넌 오브라이언에게 물려주고 오후 10시대 프로그램으로 이동했다.
4위는 CBC 간판 앵커였던 미국 TV 뉴스의 ‘전설’ 월터 크롱카이트의 별세, 5위는 미국 CBS 심야 토크쇼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맨의 부하 여직원과의 성추문이 선정됐다.
그 외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연인인 가수 리아나를 폭행한 사건,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MTV 시상식에서 컨트리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상 당시 무대에 뛰어올라 연설을 방해한 사건,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과 마이클 잭슨 장례식 등 온라인 라이브 중계 이용자의 급증 등이 6-8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혼 발표로 막을 내린 TLC의 리얼리티쇼 ‘존 앤드 케이트 플러스 8’의 존, 케이트 고슬린 부부, 히스 레저의 사후 오스카 수상이 10위 권에 포함됐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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