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800만달러 연방지원 받아
LA등 검문소 50% 증설 단속강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올해부터 800만달러의 연방 정부 지원을 받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연방 지원금은 음주운전 임시 검문소를 늘리는데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캘리포니아 교통안전국은 “지원금은 LA를 비롯한 150개 도시 경찰국에 지급된다”며 “이로 인해 임시 검문소가 5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의도적인 함정 검문이라는 일부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음주운전 임시 검문을 실시하기 전에 신문과 방송에 장소와 시간을 반드시 공표해야한다.
교통안전국 크리스 머피 국장은 “임시 검문소는 체포가 목적이 아니라 음주운전을 방지하는 목적이 더 크다”며 “2010년은 ‘임시 검문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캘리포니아에서는 음주운전을 포함한 교통사고 관련 사망이 계속 감소했다. 지난 2008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해 2만8,457명이 부상했고 1,02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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