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 뮤직비디오가 미국 음악 사이트 뮤직톤닷컴(musiqtone.com)에서 진행 중인 ‘올해의 뮤직비디오’ 투표에서 4일 오후 5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31일까지 진행될 ‘올해의 뮤직비디오’ 투표에서 ‘노바디’는 61만4천745표(31%)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독일 밴드 도쿄 호텔(Tokio Hotel)의 ‘오토매틱’으로 55만1천159표(28%)를 얻었다.
이 투표는 백스트리트 보이스, 비욘세, 레이디 가가, 조나스 브라더스 등의 뮤직비디오 80편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한 사람이 하루 최대 50번까지 중복투표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한편 ‘노바디’는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앨범으로 기록됐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음반 차트 사이트 빌보드닷비즈가 집계한 ‘2009 올해의 핫 싱글 세일즈’에서 ‘노바디’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맥스웰의 ‘프리티 윙스’, 3위는 머라이어 캐리의 ‘옵세스트’가 차지했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10월 한국 가수로는 최초, 아시아 가수로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76위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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