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이 다음 주 개강할 방과 후 학교와 주말학교 학생을 모집 중이다.
대상은 3~11학년 학생이며 방과 후 학교는 12일부터 3월1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4시~6시, 주말 학교는 16일부터 3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락빌 청소년 재단 교육관에서 실시된다.
이번 학기는 특히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이 제시하고 있는 학습안내 지침서 ‘대학준비를 위한 7가지 열쇠’를 바탕으로 마련된 ‘작문(Writing)’에 포커스가 맞춰져 진행된다.
청소년재단 이경희 프로그램 디렉터는 “방과 후 학교 및 주말 학교는 매 학기 한 과목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되는데 이번 학기에는 작문이 강조된다”며 “보통 작문하면 글쓰기만을 생각하지만 문법을 함께 공부해야 작문·독해력이 향상돼 잘 짜여진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원 디렉터는 “미국 교육시스템은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데도 불구, 학부모들이 자녀를 도와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장기적인 면에서 대학 진학을 위한 독해와 영작 준비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교사진은 현직 공립학교 교사 또는 석사 학위를 소유한 교육 경험자들로 구성된다.
저학년을 위해서는 기본 작문, 중학생은 고급 작문과 문법, 고등학생은 에세이 쓰기 등이 개설된다.
한국에서 갓 온 학생(8,9 학년 이상)을 위한 ESOL 작문 클래스도 개설되며 학부모를 위한 무료 영어교실도 곁들여진다.
각 학급당 선착순 10명 내외를 정원으로 하며 등록비는 한 세션(10주)에 150달러이다.
교육장소 706A East Gude Dr.
Rockville, MD 20850
문의(240)912-6759, (301)529-5656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