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니어센터, 봄학기부터 강좌 개설...한인 12명 선발
중앙시니어센터 산하 간병사반에서 봄학기부터 간호보조사(CNA:
Certified Nursing Aide) 강좌가 개설돼 한인들이 단기간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내달 18일부터 시작돼 6월26일까지 5개월간 계속될 강좌는 중앙시니어센터와 간병사 클래스를 운영중인 히스패닉 단체‘그레이스 미니스트리’가 공동 진행한다. 이번 학기에는 한인과 히스패닉 12명씩, 총 24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강좌는 그레이스 미니스트리가 속한 헌던 소재 플로리스 연합 감리 교회에서 매주 목(오후 6시~9시), 토(오전 9시~12시) 열리며 토요일 오후 1~3시에는 직업영어(ESL) 교육도 받는다.
등록금은 500달러로 노바 (NOVA)의 CNA 프로그램 수강료 1,400달러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이처럼 저렴한 학비는 중앙시니어센터 간병사 클래스와 그레이스 미니스트리가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2만 달러의 그랜트를 지원받아 가능하게 됐다.
수강생들은 버지니아 주정부가 요구하는 간호학 수업 80시간 및 실습 등 총 133시간 교육을 받는다.
강좌는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웰쉬 교수(조지 메이슨대 간호학과)와 이혜성 박사, 김정규씨 등이 진행한다. 실습은 조지 메이슨대 간호대 연구실, 인턴십은 훼어팩스 카운티 너싱 홈에서 진행된다.
또 노인들에게 보딩 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레지던시스 코퍼레이트’와 비영리 기관 ‘스킬 소스’에서 제공하는 장학혜택도 마련된다.
중앙시니어 센터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CNA 강좌가 개설됨에 따라 간병사반 수료생들이 LPN, RN 등 정식 간호사 공부를 시작하는 기회를 제공, 미 주류사회 진출의 기회를 열어 주게 됐다” 고 밝혔다.
강겸숙 코디네이터는 “CNA 라이선스가 있으면 병원, 너싱 홈, 양로원, 닥터스 오피스 등 취업필드가 넓어 선택의 폭이 넓다”며 “수강생은 영어 인터뷰를 통해 선발 한다”고 말했다.
문의 (571)276-8841 여경미
(571)276-8836 강겸숙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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