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카운티, 한인등 소수계 센서스 참여 당부
‘2010 센서스’(인구조사)참여 캠페인이 시작됐다.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7일 연방 센서스국 사무실 개소식에 맞춰 한인 등 소수계 언론과 단체들을 초청한 가운데 인구조사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섀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매 10년 만에 시행되는 인구조사에 의해 연방정부가 각 주 정부에 지급하는 지원금의 규모가 결정 된다”면서 “이를 근거로 병원, 학교, 노인 복지원, 응급 서비스 등 지역사회의 복지시설 확충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올해 인구조사에 한사람도 빠짐없이 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0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센서스 결과에 의해 연방정부는 매년 3,000억 달러, 10년에 걸쳐 3조 달러 이상의 기금을 분배하고 연방하원 의석수도 결정한다. 불로바 의장은 “2004년 기준으로 외국에서 태생한 훼어팩스 거주민이 20%나 된다”면서 “센서스 조사는 체류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고 여기에 대한 답변은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소수계들은 안심하고 센서스 에 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한인 인구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인 이혜성 박사와 카운티 교육청 패밀리 서비스에서 근무하는 강수연 씨를 한인 인구조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센서스 국에서는 이날 소수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시아, 라티노, 흑인 커뮤니티 파트너십 담당자를 발표자로 초청, 각 커뮤니티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정화 가정상담소 이사장은 한인사회 파트너로 참석했다.
센서스국은 올해 전국적으로 140만명의 조사원을 고용한다. 훼어팩스 카운티 지역에는 1,000명의 조사원이 고용돼 5월부터 7월까지 미 응답 가정에 파견된다. 센서스국은 또 영어구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민자들을 위해 한국어 등 6개 언어로 설문지를 제작했다.
센서스국은 현재 인구조사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 2010censusjobs.gov)를 통해 알 수 있다.
채용문의 1-866-861-201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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