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MD 낚시 동호인 대상...자체 웹 사이트도 오픈
‘바다와 낚시’를 공통분모로 하는 버지니아·메릴랜드의 낚시인들이 ‘워싱턴 낚시사랑 모임’(이하 낚사모)을 발족시켰다.
낚사모는 20일 애난데일에서 모임을 갖고 회장단 선임과 올 상반기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초대회장에는 김태환, 총무 한건희, 재무에는 이지수씨가 선임됐다.
앞으로 1년간 모임을 이끌게 된 김태환 회장은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낚시 노하우를 공유하는 진정한 낚시인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가족같이 친밀하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과 회원들의 화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낚사모는 첫 사업계획으로 내달 초 메릴랜드 오션시티 선상출조를 발표했다.
낚사모는 지난 가을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박영민, 이지수, 한건희, 허성은, 김일두, 토니 오, 김동환, 정승철 씨 등 12명의 낚시인이 모여 창립을 준비해왔다.
이날 낚사모는 지난 11월부터 자체 웹 사이트 개설을 준비, 시범 운영해오다 낚사모 발족과 함께 공개했다. 웹 사이트 주소는 (www.washingtonkoreansports.com).
한건희 총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과 회원들의 요청에 맞춰 웹사이트를 개설했다”며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출조가 쉽지 않아 웹 사이트를 통해 회원들이 상호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웹 에는 낚시자료, 조행기, 장비평가실, 바다낚시, 민물낚시, 출조, 낚시와 물때, 참고사이트 등으로 구분돼 다양한 정보와 읽을거리가 올려져 있다.
이 밖에 골프, 스키, 등산,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 섹션도 따로 마련돼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으며 건강, 부동산, 여행 정보란과 자유 게시판, 묻고 답하기, 벼룩시장, 일반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다.
문의 (703)868-8884
김태환 회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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