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의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들이 로비스트로부터 받은 선물과 접대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벌금을 부과 받았다.
주 공정정치위원회는 지난 1일 로비스트로부터 받은 선물과 접대를 누락해 보고한 의원들에게 위반사항 별로 2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벌금은 지난 2008년 기록을 감사한 결과다.
의원들은 AT&T와 셰브론,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등 대기업들로부터 50~100달러의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보고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기업 로비스트나 인디안 부족 로비스트로부터 스포츠 경기나 유명 가수의 콘서트 초대권과 여행 숙박비 등을 제공받고 보고에 누락시킨 의원들도 모두 벌금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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