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이 포함된 LA경찰국(LAPD) 서부지역 본부 관할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강력범죄 수사를 전담할 ‘태스크포스’(본보 1월26일자 A3면)가 2일 발족, 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다운타운 LAPD 본부의 데이빗 코왈스키 루테넌트를 팀장으로 태스크포스에는 올림픽경찰서 경관 7명, 윌셔경찰서 경관 4명, 센트럴경찰서 경관 2명, 웨스트LA경찰서 경관 4명 등 모두 22명의 엘리트 경관들이 소속돼 있다.
태스크포스는 윌셔 경찰서에 사무실을 두고 ▲범죄 다발지역 및 범죄유형 확인 ▲범죄 트렌드 분석 ▲용의자 관련 정보수집 및 검거 등 커뮤니티 안전을 위협하는 살인, 강도, 성폭행 등 각종 강력범죄 예방 및 퇴치에 주력하게 된다.
데브리 맥카시 LAPD 서부지역 본부장은 “태스크포스는 60명의 지원자 중 22명을 선발해 배치한 최정예 수사팀”이라며 “태스크포스 발족과 함께 한인타운을 비롯한 서부지역 본부 관내에서 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스크포스에 선발된 알렉스 디아즈 경관은 “강력범죄 태스크포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스크포스 관련 문의 (213)473-0264, (213)473-0277
<김철수 기자>
2일 윌셔경찰서에서 발족식을 가진 LAPD 서부지역 본부 강력범죄 태스크포스 멤버들이 커뮤니티 치안 강화를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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