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제이지, 헤비급 전 세계 복싱 챔피언 조지 포먼, 패션모델 지젤 번천,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의 공통점은?
정답은 학력은 고교 중퇴에 불과하지만 나름대로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자수성가한 명사라는 점이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고교를 중퇴한 학력을 갖고도 삶에 성공을 거둔 명사들을 소개했다.
이들 가운데는 세계 최대 과일·채소 공급업체 돌푸드의 데이빗 머독 회장, 아메리칸 파이낸셜 그룹의 칼 린드너 회장 등이 포함됐다.
포브스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높은 학력은 사회적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지만 일부 자수성가한 사람들에게 졸업장은 종이 한 장의 가치를 넘지 못한다며 이들의 성공 과정을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제이지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고교를 다니다 중퇴했으며 한때 마약을 팔며 암울한 생활을 했다. 하지만 힙합 무대에 뛰어든 후 데프 잼 혹은 록커펠러 등의 사장을 지내는 등 성공한 사업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포먼은 링을 떠난 뒤 자신의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에 전념했다. 1999년 주방용기 업체인 솔튼, KFC 등과의 계약을 통해 사업가로 활동하며 거액의 자산을 모았다.
프로듀서인 코웰은 16세 때 고교를 그만두고 잡역부로 전전했다. 23세 이후 연예기획 사업에 몸을 담았으며 지난해 7,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수퍼 모델 지젤 번천은 14세 때 브라질의 한 샤핑몰에서 모델 에이전트에게 발탁돼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1996년 뉴욕 패션무대에 데뷔했고 베르사체, 디올 등과의 모델 계약을 통해 지난해에만 2,500만달러를 벌었다.
머독 회장은 고교를 중퇴한 뒤 군에 입대했고 세계 2차 대전이 끝나자 디트로이트로 이주,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의 재산은 35억달러 가량으로 평가되고 있다.
린너드 회장은 어린 시절 가족이 운영한 목장에서 우유를 배달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했다. 1940년 1,200달러를 대출받아 아이스크림 판매점을 차리면서 사업의 길로 들어섰다. 보험과 금융 분야의 큰 손으로 이름을 날렸던 린드너 회장의 재산은 17억달러다.
데이빗 머독
지젤 번천
조지 포먼
사이먼 코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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