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튼로드 지역에서는 매 19분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2.5일마다 1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통계는 햄튼로드 교통계획분과 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교통사고 발생 연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6년에서 2008년까지 햄튼로드 지역의 교통사고 비율은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그나마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2004년에 비해 17%나 감소된 것이다.
2008년 교통사고 건수는 총 27,600건으로 지난 10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인명 사상 숫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이 기간 햄튼로드의 교통사고 사망건수는 총 153건인데 이는 2003년에 비해 19%가 증가한 것으로 사망률에 있어 햄튼로드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규모도시 26곳 중 17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햄튼로드 교통관계 책임자 니콜스는 “햄튼 로드의 교통사고 감소는 교통량 감소와 연관이 있다”며 “경제 불황과 고유가로 인해 작년의 경우 여행 교통량이 3.5%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지점을 살펴보면 도시의 변두리 지역보다 교통량이 많은 중심가에서 빈번했다. 주로 교차로나 상업지역 진입로가 사고 다발지역이었다. 교통사고 중 8%가 알코올과 관련돼 있으며 사망사고의 41%가 음주와 관련이 있다. 사망사고 중 64%가 안전벨트 미착용, 아동용 좌석의 벨트 미착용이었다.
교통사고 원인별로는 근접운전 24.7%, 노선침범 등 운전미숙 16.6.%, 양보운전 미비 15.8% 등이고 노선 침범, 과속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