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자신의 미를 가꿀 수 있는 피부미용법은 생각보다 쉬워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미용법은 물론 미국 기후에 맞는 ‘셀프 뷰티 메이킹법’을 알려드릴 테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개그우먼에서 방송진행자 겸 피부미용전문가로 변신한 정재윤씨가 LA를 찾았다. 연예인 중 처음으로 국가 공인자격증인 ‘피부미용 관리사 자격증’을 딴 정씨. 이미 한국 신세계 백화점 등에서 피부관리 강좌를 여러 번 진행했다.
LA를 찾은 정씨는 생활이 바빠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는 미주 한인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후 7시 LA 한미교육원(630 Wilshire Place LA)에서 ‘나만의 꽃을 피우자’란 주제로 문화강좌를 연다. 이미 인터넷 포털 ‘미시USA’에서는 참석을 원하는 이들의 성화가 대단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장서희, 엄지원, 한지혜 등 정씨가 직접 상담한 연예인들의 피부관리법도 들을 수 있다. 피부미용 팁을 제시한 그는 얼굴에 수분공급 후 기름막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건조한 기후에는 수분을 얼굴에 직접 뿌리는 것보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미국 기후는 굉장히 건조하죠. 많은 분들이 수분공급 방법을 제대로 몰라 피부를 망치는 경우가 많아요. 피부보호는 물론 화장법, 간단한 지압법, 유명 연예인들의 피부관리법 등 재미난 시간을 나누고 싶네요.”
현재 KBS 월드라디오 ‘정재윤의 생생코리아’를 진행해 해외동포들에게 친숙한 정씨,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개그우먼 출신답게 “다음에는 돈 받고 강좌를 열지도 모른다”며 너스레를 떤 그. 미용에 관심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며 한인들을 초대했다.
한편, 아모레 퍼시픽은 참석자들에게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신제품 화장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문의 (213)247-2002
<김형재 기자>
연예인 피부미용 전문가 1호인 정재윤씨가 ‘나만의 꽃을 피우자’란 주제로 26일 LA 한미교육원에서 문화강좌를 무료로 연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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