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2PM이 팬들과 직접 만나 재범의 탈퇴와 관련된 궁금증에 답했다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7일 밝혔다.
JYP에 따르면, 2PM은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5에서 팬대표 87명과 만나 재범의 탈퇴 과정, 재범의 탈퇴 원인을 놓고 둘러싼 루머, 재범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묻는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JYP 관계자는 팬들은 멤버 전원이 재범의 탈퇴에 동의했는지, 재범 탈퇴 원인에 대한 항간의 루머가 사실인지, 재범이 복귀할 가능성은 없는지 등 그간 궁금했던 질문을 모두 했고, 멤버들과 JYP 정욱 대표가 참석해 솔직하게 답변했다고 말했다.
앞서 팬들은 25일 JYP가 사생활 문제로 인해 재범을 2PM에서 탈퇴시키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하자 크게 반발했다.
팬들은 26-27일 서울 청담동 JYP 본사 앞에서 ‘재범 없는 2PM은 죽었다’는 의미로 국화꽃을 놓는 시위를 벌였고, 6멤버만이 출연한 광고 상품의 보이콧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는 JYP 측의 발표에 반박하는 글을 실시간으로 게재했고, 2PM 멤버들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게시판에 멤버들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팬 연합은 본인에게 확인되지 않은 재범의 사생활을 보호하지 않아 재범의 연예계 생활을 막았다며 JYP에 항의하고 재범의 복귀를 위해 6인 체제 2PM의 광고 모델 제품을 전면 보이콧 한다. 또 국화꽃 퍼포먼스는 7명의 2PM이 사라진데 대한 조의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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