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으로 볼 때는 ‘내가 출연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만 많고 잘 안 되더라고요.
SBS TV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패떴) 시즌2’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도전하고 있는 배우 윤상현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소감을 말했다.
윤상현은 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는 대본을 보고 철저히 준비해 진행되지만, 예능은 대본이 없고 상황만 주어지니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며 특히 지상렬, 김원희, 신봉선 씨가 워낙 순발력이 뛰어나 어디서 내가 들어가야 할지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 모니터를 하면서도 몰래카메라에 당한 모습을 보고 너무 부끄러웠다며 녹화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24시간 카메라로 찍고 있다는 인식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상현은 즐기면서 촬영에 임해야 드라마도 예능도 잘 되는 것 같다며 조금씩 적응하고 있으니 조만간 뭔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예능에 적응하기 위해 ‘패떴’의 이전 시즌을 이끌었던 국민MC 유재석의 모습을 보며 따라하거나 연습하는 등 연구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 롤모델로는 강호동을 꼽으며 강약의 톤이 다양한 스타일이 좋다고 언급했다.
윤상현은 지난달 21일 첫선을 보인 ‘패떴 시즌2’에 지상렬, 김원희, 신봉선, 윤아, 택연, 조권 등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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