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A 결정… 13일간 여정에 나서
▶ 3차례 임무 끝낸 후 퇴역
연방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수송할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5일 발사된다고 4일 확정, 발표했다.
13일간의 여정에 나서는 디스커버리호는 이번 임무수행을 마치면 연내 3차례 더 우주화물을 실어나른 뒤 퇴역한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디스커버리호의 여정기간인 오는 15일 플로리다를 방문, NASA의 향후 우주탐사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해 우주왕복선의 민간 위탁, 유인우주선의 화성 착륙을 위한 기술 개발 등 자신의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한다.
16개국이 참여해 1,000억달러를 들여 지구 상공 350km에 건설 중인 국제우주정거장은 10여년의 공사 끝에 완공단계이다.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화물수송을 이르면 내년부터 민간우주선을 통해 운송키로 계약을 맺었으며, 이중 실리콘밸리 억만장자 기업가인 엘런 머스크가 창설한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은 내달, `오비털 사이언스’사의 ‘토러스 2’ 로켓은 내년 각각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다.
러시아, 일본, 유럽의 화물우주선도 우주정거장에 체류하는 우주인들에 대한 보급선 역할을 하게 되며, 우주인 운송은 디스커버리호의 퇴역에 대비해 이미 러시아로 넘겨졌다. 이번 디스커버리호 우주인 중엔 일본인도 포함됐다.
플로리다주 케이프 케네브럴에 위치한 NASA 공군기지에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5일 발사를 앞두고 대기상태에 있다. 디스커버리호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들어갈 부품과 화물을 수송하게 된다.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