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국제 군악제(Virgin
ia International Tattoo)’에 참가하는 한국의 육군 전통군악대가 29일 저녁 7시30분 동포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크라이슬러 홀에서 갖는다.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노폭 스쿱 아레나(Scope Arena)에서 개최되는 국제 군악제에 앞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모두 800여명의 한인들이 초청된다.
이와 관련 페닌슐라, 타이드워터, 리치몬드, 피터스버그 한인회 관계자들은 최근 노폭 버지니아 아트페스티벌 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최종 모임을 갖고 행사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주최 측이 준비한 800매의 티켓과 홍보 전단지를 각 한인회 별로 나눈 다음 다시 지역 한인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을 사실상 총괄하고 있는 다이아나 스타키 버지니아 아트페스티벌 관광 그룹 세일즈 디렉터는 “많은 한인들이 29일 공연뿐 아니라 30일부터 열리는 국제 군악제에도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하는 군악대 일행을 위한 다과, 접대 등은 행사장이 있는 타이드워터 한인회가 맡기로 하고, 타 한인회에서는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각 한인회에서는 선착순에 의해 배당된 티켓을 배부하고 티켓을 받은 한인들은 반드시 참석해줄 것과 부득이 참석을 못할 경우에는 미리 한인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 군악제 관람을 원하면 전화 757-282-2822로 연락하거나 www.ticketmaster.com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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