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회(회장 송수)가 오는 8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 엘리콧시티 소재 하워드고교에서 개최하는 아태문화축제 및 헬스페어에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커지고 있다.
하워드한인회가 범한인사회적인 지원과 참여를 위해 지난 29일 저녁 미락조 식당에서 가진 단체장 초청 모임에는 이태미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 등 9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 협조 및 후원의사를 밝혔다.
조난영 대회장은 행사 계획을 설명한 다음 “아태문화의 달에 카운티정부가 지원하는 첫 아태문화축제에 한인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수 회장은 “이 행사는 지역사회에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대규모 행사로 참여예상인원이 수천명”이라며 “한인들이 주도하는 행사이니 만큼 범동포적으로 참여, 한인사회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인교회 및 1.5세와 2세들의 참여를 늘리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모임에는 이태미 회장과 이병희 재향군인회장, 김형식 목사(한인사도믿음교회), 박승찬 세탁협회장, 오강석 메릴랜드한인회 부회장, 박평국 하워드카운티노인회장, 서재홍 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장, 박창화 한인태권도협회장, 김길영 식품주류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아태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들은 오전 11시 40분 중국계 쿵푸학교 학생들의 사자춤으로 시작된다. 송 회장과 조 대회장의 개회사 및 켄 얼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환영사에 이어 오후 12시 45분 서예가 권명원씨가 붓글씨 시범을 보이며, 오후 1시 이희경 고전무용단이 전통무용을 공연한다.
이후 풍물패 한판의 길놀이를 선두로 각국 고유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쿵푸 시범과 장고춤, 삼고무 등이 선보인다. 또 조경미씨의 가야금 연주와 북춤, 남스태권도장의 시범 등과 함께 한기선씨의 종이접기, 배천세미씨와 크리스 문군의 풍선 아트,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가 관객들의 발길을 끌게 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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