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팝 아이콘 케이티 페리(25)가 남성잡지 ‘맥심’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00인 가운데서 1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이 10일 전했다.
‘아이 키스트 어 걸(I Kissed A Girl)’로 유명한 페리가 섹시한 스타일과 말괄량이 같은 행동의 매혹적인 조합으로 1위에 오르게 됐다고 방송은 말했다.
맥심의 조 레비 편집장은 페리의 매력에 대해 "그건 어느날 갑자기 가장 똑똑하고, 재미있고, 쿨하던 여자 애가 매우 예쁘고 스케이트 보드도 잘 탄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드는 감정"이라면서 "케이티는 지금 초신성과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 새 앨범을 낼 예정이고 약혼자인 러셀 브랜드와의 관계도 좋은 지금이 페리에겐 최고의 순간일 것이라고 방송은 평했다.
페리는 최근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의 의상관 자선행사에 3천2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등이 달린 큐트서킷 가운을 입고 나와 말 그대로 레드카펫을 환하게 만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인 브루클린 데커와 ‘아바타’의 조 샐다나, 드라마 ‘가십 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 영화배우 메간 폭스가 페리의 뒤를 이어 5위까지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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