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페닌슐라 한인회(회장 이기녀) 출범을 위한 고문단 및 이사, 임원 확대회의가 열려 새 이사장에 전형표 이사를 선출했다.
지난 17일 저녁 6시30분 뉴폿 뉴스 지역 워익 레스토랑에서 열린 확대회의에는 12명의 상임이사 중 10명이 참석했다.
이기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확대회의는 22대 한인회 출범을 위한 회의로 집행부가 일할 수 있는 사업계획과 예산안, 이사장 선출을 위해 마련되었다”며 “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고문들의 좋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 의장에는 이쌍석 전 회장이 선임되어 이사회를 진행했다. 이쌍석 의장은 성원을 확인한 후 선출방식을 논의한 끝에 이사의 추천과 동의를 얻어 거수로 찬반을 묻는 방법으로 확정했다.
처음 김희경, 김진기 두 이사가 추천되었으나 본인들의 고사로 무산되고 새로 추천을 받은 전형표 이사가 만장일치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전형표 이사장은 “이곳에 온지 오래되지 않아 모든 것이 생소하지만 선출된 이상 최선을 다해 한인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제출된 사업계획 중 금년도 계획안을 승인하고 예산심의는 다음 이사회에서 다루기로 하고 예산계획에 필요한 이사회비 책정을 논의한 끝에 연 300달러로 책정한 안을 통과시켰다.
또 전형표 이사장은 빠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소집하여 집행부가 사업추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나머지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확대회의에 앞서 한인회는 지난 15일 모나식당에서 새로 구성된 임원들의 상견례를 겸한 회의를 갖고 확대회의에 제출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지었다.
새로 구성된 제22대 임원진 및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집행부: 회장 이기녀, 부회장 김훈태, 여성 부회장 세라 정, 총무 서애리, 재무 임돈순, 문화 채광식, 사회 및 복지 노금선, 수 양, 여성 서선희, 봉사 최미란, 오락 최명선, 사무장 염순선.
▲상임고문 박명선, 법률고문 박노숙 변호사.
▲이사회: 이사장 전형표, 상임 이사 김명식, 정종오, 송문경, 이쌍석, 김인숙, 김진기, 김희경, 서수철, 이예숙, 전형표, 김정휘, 윤정희, 전선자(감사 추천). 비상임 이사 김성태, 김정현, 서강일, 유승원, 임호순(이사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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