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튼로드 지역에서 처음 창단된 ‘페닌슐라 한인청소년 오케스트라’ 첫 연주회가 지난 20일 크리스토퍼 뉴폿트 대학(CNU) 뮤직홀에서 열렸다.
250여명이 참석한 연주회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베토벤 바이러스 등 12곡과 모차르트 21번 2악장 피아노, 첼로 연주도 선보였다.
지휘자 이지연 씨는 연주에 앞서 곡마다 작곡의 배경, 유명 오케스트라의 연주 성향, 한인과 연주자들에 맞게 편곡한 이유를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종영 단장은 인사말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팀웍을 이뤄 협동으로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다”며 “책임감과 자기 희생, 양보를 통해 자신이 속한 사회에 전인적 인격을 갖춘 리더쉽을 기르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지연 지휘자는 “청소년기의 음악활동은 우뇌의 활동을 증가시켜 상상력과 창의력 등을 높여주며 지능개발에도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있다”며 “정기공연을 통해 자기개발과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정기연주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주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페닌슐라 한인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은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휘자 이지연 씨는 일본 도쿄음악대학에서 작곡, 편곡 석사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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