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스타 제품 구입시
50~1,000달러 리베이트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친환경 가전제품 리베이트 프로그램(Cash for Appliance PLUS)에 대한 환불 대상을 추가시키면서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는 29일 그동안 환불 대상이었던 세탁기와 냉장고 외에도 디시워셔, 온수기, 냉난방 시스템(HVAC) 등을 환불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이용자 수가 낮았기 때문이다.
환불대상이 확대되면서 30일부터 ▲중앙집중방식 에어컨 구입 때 종류에 따라 200~1,000달러 ▲냉동고 50달러 ▲디시워셔 100달러 ▲워터히터 종류에 따라 100~750달러 ▲룸 에어컨 50달러 등의 환불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환불 대상은 세탁기 100달러, 냉장고 200달러 등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이들 제품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너지 스타’로 평가된 모델이어야 한다.
절전형 가전제품 환불 프로그램은 에너지 위원회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 예산을 지원 받아 시행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현재 연방정부에서 받은 3,170만달러의 기금 중 1,200만달러를 지출했으며, 2012년 3월까지 예산을 다 써야 한다.
에너지 위원회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냉방장치의 가동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전기세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며, 절전제품 사용을 통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주민들의 부담도 낮추기 위해 환불 대상을 늘였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의 절전제품 환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전기 열펌프 온수기와 일부 세탁기 및 냉장고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해당 가전제품 구매자는 전력회사나 에너지위원회를 통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리베이트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www.cash4 appliances.org)이나 전화(888-390-4034)를 통해 할 수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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