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대 볼티모어카운티 캠퍼스(UMBC)가 2년 연속 떠오르는 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사주간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시행한 2011년 미 대학 평가에서 UMBC는 전국에서 가장 상승세를 보이는 대학으로 꼽혔다. 떠오르는 대학 순위는 최근 학업 및 학생 수준, 캠퍼스 생활 다양성 및 시설 등을 종합해 각 대학 총장과 학장, 입학사정관들의 평판을 토대로 결정한다. UMBC는 지난해 입학 신청이 10% 늘면서 신입생들의 평균 SAT 성적도 올랐다며, MIT 특별팀이 학부생 접근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최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UMBC는 종합대학 부문에서는 159위에 그쳤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27년째 매년 미국내 1400여 4년제 대학의 신입생 대학 입학자격 시험(SAT) 성적, 교수당 학생 비율, 졸업 비율, 지원 경쟁률, 학교재정, 동문 기부금, 대학 간 상호평가 등 1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 평가에서 전국에서 신입생을 뽑는 학부 중심 인문대학 부문에서 매사추세츠주의 윌리엄스칼리지가 지난해에 이어 같은 주의 앰허스트칼리지를 누르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 캠퍼스(UMCP)는 전체 56위, 떠오르는 대학 부문에서 20위이다. UMCP는 지난해에 비해 전체 순위가 3단계가 내려갔고, 학부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19위였다.
해군사관학교는 고교입시상담교사로부터 학부 중심 인문대학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인문대학 부문에서 3단계 오른 16위, 학부 공학프로그램은 5위였다.
로욜라대는 북부지역에서 3위, 지역 떠오르는 대학에서 5위로 평가되고, 노터데임대는 지역에서 29위, 타우슨대는 46위였다.
몰갠 주립대는 유서깊은 흑인학교 중 20위로 5계단 떨어졌으며, 카핀주립대는 공동2위이다.
볼티모어의 명문 사학 존스합킨스대는 종합대학 부문에서 13위였으며, 고교 입시상담교사로부터는 6번째로 평가받았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