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볕 잘들어 ‘온실 효과’ 가게 대신 간이 농장
눈길 끄는 푸드 뉴스
푸드 네트웍 매거진이 소개하는 재미있는 몇 가지 음식관련 뉴스를 알아보자.
▲퍼키 저키(Perkey Jerky)
달콤한 무엇인가로 양념이 되고 겉이 코팅되어 있는 비프 저키가 있어 화제다. 달콤한 맛을 내는 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드링크 두개 분량의 카페인이 덧입혀진 것. 이 비프저키는 우연히 비프저키 위에 레드불을 쏟아버린 사고로 발명된 제품이다. 2온스 백에 5달러.
Perkeyjerky.com
▲박스드 워터 이즈 베터(Boxed Water Is Better)
매번 플래스틱 병물을 마실 때마다 낭비와 오염의 주범이 된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종이 팩에 담겨 있는 물을 생각해 본 적 있는지? 조금 더 자연 친화적이면서 새로운 형태의 병물을 생각하던 중 탄생한 제품이다. 76%의 재생 카드보드지로 만들어지며 주문하면 납작하게 포장되어 박스가 배달되고 그곳에서 정화한 깨끗한 물을 채워 판매하는 형식이다. 깨끗한 물을 큰 비용을 들여 장거리 운송하지 않고 지역적으로 보급하고 박스 역시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로 환경에 이롭다.
개당 1.50달러.
Boxedwaterisbetter.com
▲샤핑센터의 농장
경기침체로 인해 대형 몰의 중간의 리테일 스페이스가 비는 경우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 자리를 활용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 물건 가판대 대신 간이 농장을 꾸며 상추, 오이, 토마토, 허브 등을 정성스럽게 키워낸다.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많은 양의 햇볕을 쪼일 수 있기 때문에 온실이나 다름없이 채소를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제공된다. 싱싱하게 자란 작물은 수확하여 매주 열리는 파머스 마켓에서 판매되기도 하고 푸드코트의 식당에 공급하기도 한다.
▲레스토랑 음식의 칼로리 표시법
자녀들을 위해 음식을 주문할 때 영양과 칼로리를 고려하여 메뉴를 고르는 부모와 그렇지 않은 부모 사이에서의 칼로리 차이는 메뉴당 100칼로리 정도로 나왔다. 새로운 헬스케어 법안은 빠르게는 내후년 내에 20개 이상의 체인을 소유한 레스토랑에서는 메뉴에 칼로리를 기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은영 객원기자>
클리블랜드의 갤러리아 샤핑 센터에 자리 잡은 간이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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