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랜드 지 후보
뱅크헤드 시장등과
막바지 총력 유세
“한인 한표한표 중요”
풀러튼시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롤랜드 지(한국명 지헌영) 후보가 선거 2주가량 앞두고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롤랜드 지 후보는 재선을 노리는 단 뱅크헤드 현 풀러튼 시장과 역시 이 지역 유지이며 시의원 당선을 노리는 패트릭 맥킨리(전 풀러튼 경찰국장)과 공동 캠페인을 벌이면서 지난 1개월 반 동안 총 5,000여 가구를 방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지 후보는 향후 2주동안 2,000여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할 계획이다.
지 후보는 “현재 이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안 사항을 듣고 주민들에게 나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이 지역 노인층 유권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지 후보에 따르면 풀러튼 지역에는 60대 이상 유권자가 1만 7,000여명이며, 매번 선거시 7~80%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뱅크헤드 시장및 맥킨리 후보와의 공동 캠페인은 이들 노인 유권자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지 후보는 “이 지역 노인 유권자들이 젊은 비즈니스 맨에게 오픈하고 있다는 것이 큰 힘이다”며 “이 지역 유지들로부터의 지지는 투표 결과에도 반영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 후보가 최근 뱅크헤드 시장과 맥킨리 후보와 함께 풀러튼 경찰국, 소방국 노조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지 후보는 “경찰, 소방국 대원들은 커뮤니티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다”라며 “이 지역 치안도 공약중 하나다.
경찰국 출신인 뱅크헤드 시장과 맥킨리 후보와 공동으로 지지를 얻었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학에서 유세활동을 벌인 지 후보는 오는 22일 풀러튼 자생한방병원에서 기금행사, 23일에는 한 지지자의 자택에서 주민들과 ‘커피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 후보는 유권자 등록마감일인 오늘(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풀러튼 유천 식당(901 Starbucks Ave. #M)에서 막바지 캠페인및 유권자 등록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지 후보는 “지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시 단 3표차로 당락이 결정될 정도로 유권자 한표 한표는 매우 중요하다”며 “한인 유권자 모두가 등록을 해 우리의 정치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지 후보는 한인들을 위해 풀러튼 브룩허스트 스트릿과 오렌지소프 애비뉴 교차로에 새 캠페인 오피스(1645 W.Orangethorpe Ave)를 마련했다.
<이종휘 기자>
가가 호호를 방문하면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롤랜드 지 후보. 오늘 마지막 유권자 등록행사를 유천식당에서 갖는다.
풀러튼 경찰국과 소방국 대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롤랜드 지 후보, 단 뱅크헤드 시장, 패트릭 맥킨리 전 풀러튼 경찰국장이 공동 선거운동을 펼치는 사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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