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의 콜로시움역과 오클랜드공항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형태의 고가전철 착공식이 20일 열렸다.
비용 4억8400만달러의 대형 건설프로젝트로 빠르면 2011년 말에 운영에 들어갈 오클랜드 에어포트 커넥터는 3.1 마일 거리인 바트 콜로시움역과 오클랜드공항을 연결하는 공중 모노레일로 쌍방향 전철 하나에 전동차 3개씩 함께 움직이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트와 오클랜드공항의 연결선은 오클랜드시의 오랜 숙원으로 특히 바트와 샌프란시스코 연결 노선이 완공된 2003년 이후 ‘형평성’ 논란까지 제기돼 “오클랜드의 승리”라며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시정부 관계자들이 자축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트 운영위원회는 2009년 프로젝트 승인 이후 연방정부의 지원을 신청했으나 “소수민족의 주거지역에 피해를 줄이는 대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거부되었다가 최근 필요한 예산이 대부분 마련돼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
바트와 오클랜드공항을 연결하는 고공 모노레일 가상도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