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는 17일 디트로이트 디펜스를 33점으로 뚫었다.
디트로이트서 109-90
LA 레이커스가 시즌 10승(2패) 고지에 선착했다. 그러나 승률은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이상 9승1패)에 뒤진 3위다.
원정 3연전에 나선 디펜딩 NBA 챔피언 레이커스는 전날 밀워키에서 벅스(5승6패)를 118-107로 제치고 연패 사슬을 끊은데 이어 17일에는 디트로이트에서 피스톤스(4승8패)를 109-90로 가볍게 꺾고 다시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4쿼터는 뛰지 않고 3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피스톤스의 사기를 꺾었다.
코비는 이날 자유투 8개를 추가, 연속 자유투 성공 행진을 ‘25’로 늘렸다.
파우 가솔은 25점에 12리바운드, 라마 오돔은 15점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레이커스 ‘빅3’의 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나중에 벌어진 경기에서 스퍼스가 시카고 불스(6승4패)를 103-94로 꺾고 8연승, 레이커스는 여전히 서부 컨퍼런스 2위다. 이날 영화배우 아내 이바 롱고리아와 이혼으로 화제가 된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가 21점에 7어시스트로 스퍼스 구단 사상 최고 9승1패 출발에 앞장섰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6승4패)와 보스턴 셀틱스(9승2패)는 이날 각각 홈코트에서 피닉스 선스(6승4패)와 워싱턴 위저즈(3승7패)를 꺾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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