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새크라멘토 뷰티 서플라이 회원들과 장학금 수상자들. (앞줄 오른쪽부터 이재덕 회장, 조안 라켓, 엘린 나태니(조안의 어머니), 크리스탈 닉슨)
새크라멘토 뷰티 서플라이 협회(회장 이재덕)는 지난 22일 아프리칸 아메리칸 2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뷰티서플라이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80%가 아프리칸 아메리칸이기 때문에 주변 학교와 커뮤니티에 의뢰하여 지원한 5명의 후보 중 크리스탈 닉슨과, 조안 라켓 등 2명을 확정하고 각각 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크리스탈 닉슨은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칸 아메리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운 중에서 산타바바라 주립대에서 음악 학사를 미시간 대에서 음악석사를 공부한 재원이다. 그러나 6년 전 유방암 수술을 통해 고통의 시간을 보낸 후 자신과 같이 아파하는 사람들을 옆에서 도와 주고 싶다는 마음에 현재 간호사가 되는 공부를 하고 있다. 그는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학생으로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한국인2세이기도 하다.
조안 라켓은 그랜트 유니온 고등학교 12학년으로 풋볼 선수로 뛰면서 학업에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으며 프레즈노 주립대학에 입학예정이다.
이재덕 회장은 "다같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고객들로 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해야하는 것이 이치"라면서 "우리 주 고객인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에게 내년 부터는 장학금 혜택도 더 늘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크라멘토 뷰티 서플라이 협회는 이날 현재까지 북가주 협회 소속에서 탈퇴하기로 회원들간에 투표로 결정하고 내년 부터는 독립된 협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장은주 기자>rachel731210@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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