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A, 65세 이상에 정규 편도요금 55센트 할인
메릴랜드공공운송국(MTA)은 다음 주부터 노인들에게 할인요금을 적용하는 새로운 교통카드(CharmCard) 시스템을 시작한다.
오렌지색의 새 카드는 이미 할인요금이 적용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도입한 교통카드제는 내장된 마이크로칩을 이용, 충전된 통화 가치만큼 요금을 플래스틱 카드로 자동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했지만 노인 할인 요금은 계산하지 못했다.
새 노인 카드는 MTA 지역버스 및 볼티모어 지하철과 전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워싱턴 지역 버스 및 시의 메트로(Metro) 탑승시에도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엠트랙 시스템에서 승차권을 발매하는 MARC 열차는 사용할 수 없다.
이 노인 카드는 최고 200달러까지 충전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정규 편도요금을 55센트 할인받는다. 현재 표준요금은 1.60달러, 일일 이용료가 1.20달러이며, 다른 승차료는 3.50달러이다.
새 노인카드는 볼티모어 다운타운 MTA 사무소(6 St. Paul St.)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필요하다. 새 카드를 구입할 경우 승차료 이외에 카드비 2달러가 추가된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