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은 자신의 경제생활을 재정비하는데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새로운 재정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이고 절약할 수 있는 체계를 잡는 데 연초만큼 좋은 시기는 없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넘어가는 사소한 것들도 모이면 크게 절약이 될 수 있다. 티끌모아 태산이다. 연말이 되어서 정산을 할 때 사소한 생활습관을 고친 것이 후에 얼마나 절약이 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편집자주>
할인 품목에도 사용 가능
재고 없으면 레인체크 요구
노트북·커피메이커 등
안쓸 때 전원코드 뽑아놔야
잔디깎기·세차·페인팅 등
집안 일 직접하면 돈 덜 들어
1. 쿠폰 활용
쿠폰을 잘 사용하면 생활비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되는데도 제대로 쿠폰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25%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쿠폰을 제대로 이용하면 연간 1,800달러까지 그로서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세일품목에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소비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할인품목에도 쿠폰은 유효하다.
또한 스토어와 제조업체 쿠폰을 한 상품 당 두 장씩 사용하는 것은 합법이다. 쿠폰이 들어 있는 브랜드를 고를 필요가 있다. 새로 나온 상품이 주로 이에 해당된다. 비누, 세제, 종이제품 등의 새 상품에 많이 들어 있다.
월마트, 월그린, CVC, 라이트 에이드, K-마트 등 쿠폰을 사용할 수 없을 곳 같은 곳에서도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려고 하는 품목이 떨어졌으면 다음에 싸게 파는 레인체크를 요구한다. 소비자의 대다수가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다음에 물건을 살 때 레인체크에 쿠폰까지 사용하면 이중으로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일요일 신문에는 쿠폰이 많이 들어가 있다. 직접 배달 받아도 되지만 친구에게 일요신문에 삽입되어 있는 쿠폰을 버리지 말고 모아 달라고 부탁해 놓는다.
2. 친환경제품 사용
친환경적인 제품들이 마켓에는 널려 있다. 조그만 신경을 쓰면 생활비도 줄이고 환경보호도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살 수 있다. 가령 예를 들어 부엌에서도 페이퍼 타월을 쓰기보다는 린넨 타월을 쓰면 더 절약이 된다.
3. 캐시 레지스터 실수 확인
보통 마켓 캐시 레지스터에서는 딴 생각을 하거나 방심하게 마련이다. 캐시어가 보통 가격을 잘못 찍는다든가 세일 아이템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 보통 하나 사면 하나 공짜인 아이템들이 있게 마련인데 이러한 것들도 유심히 살펴서 제대로 적용이 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4. 쓰지 않는 전기용품 전원 빼놓기
사용하지 않는데도 셀폰 충전기, 커피메이커, 노트북, 마이크로 오븐 등이 전원에 연결되어 있으면 전기료가 많이 나올 수 있다. 용돈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보통 1월의 결심이다. 자녀들에게도 쓰지 않는 전기용품의 전원을 빼놓는 교육을 평소에 시킬 필요가 있다.
또한 컴퓨터 구입 때 반드시 절전형 제품을 구매한다. 컴퓨터 에너지는 상당부분 사용하지 않는 대기상태에서 낭비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은 채 켜놓았을 때 소모되는 전력은 모니터와 본체를 합해서 1시간에 평균 100W 정도에 이른다. 이는 형광등 3∼4개를 켜놓았을 때의 소비 전력과 맞먹는 수치이다.
5. 수수료 낼 때 시간 확인
스마트폰과 랩탑으로 파이낸셜 IQ를 높일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과 랩톱은 고지서 등을 상기시켜 주는 디지털 캘린더가 내장되어 있다. 데드라인을 알려주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있다. 온라인으로 빌 페이먼트를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6. 집안 일 스스로 하기
잔디 깎기, 카워시, 페인팅 등은 본인이 어느 정도 기술과 시간이 있으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면 과연 효율성이 있는 지 따져 봐야 한다.
7. 절약 웍샵 참석
각종 살림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는 웍샵 등이 연초에는 많이 진행된다. 실제로 이같은 웍샵에 참석하는 것도 불경기에 절약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다. www.napo.net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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