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에서 폭력범죄가 감소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카운티경찰이 13일 공개한 예비범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강도, 성폭행, 폭행 사건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 기간 중 강도는 201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239건에 비해 16%가 줄었고, 성폭행은 지난 한 해 동안 43건에서 34건으로 20% 가량 감소했다. 폭행 또한 지난해 11개월간 30%가 줄었는데, 이는 일부 흥분행위를 지난해부터 폭행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폭행은 2009년 412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288건으로 줄었다.
절도는 같은 기간 4,946건에서 4,612건으로 6.7%가 줄었다.
이와 달리 살인사건은 2009년 2건에서 지난해 4건으로 늘었다. 살인사건은 모두 가정폭력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침입 절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4건으로 13% 증가했다. 경찰은 이중 159건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나머지 사건들도 수사 주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맥매흔 경찰국장은 “커뮤니티와의 협력관계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이같은 관계가 계속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켄 얼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찰은 훌륭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교통안전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사망 교통사고는 2009년 22건에서 지난해 13건으로 줄었고, 음주운전 연행자는 1,494명에서 1,796명으로 증가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