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출시 100일만에 100만병을 돌파하면서 국내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던 국순당 생막걸리(백세주 USA/대표 최정관)의 인기는 이곳 미주에서도 여전하다. 기존의 막걸리는 맛의 텁텁함과 특유의 냄새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국순당 생막걸리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유통과정에서도 섭씨 10도 이하의 찬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미주 전 지역 어디에서든지 신선한 생막걸리를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인기를 높이는 주 요인이 되고 있다.
발효제어기술 특허 받은 살아있는 효모
출시 100일만에 100만병 돌파, 국내 최대 히트상품
냉장유통으로 신선함 유지
막걸리는 보통 살균막걸리와 생막걸리로 나뉘는데, 전자는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반면 열처리 과정에서 막걸리 특유의 시원한 탄산감과 유산균 활동으로 인한 장 기능을 활성화 해주는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생막걸리는 효모와 유산균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유통기한이 짧다는 것이 막걸리 대중화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던 차에 국순당이 발효제어기술 특허를 받으면서 유통기한을 90일까지 늘린 생막걸리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생막걸리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여기서 발효제어기술이란 막걸리 안에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고도의 계산과 기술로 조절하여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로 일종의 샴페인 발효법을 접목시킨 신기술을 의미한다. 최정관 대표는, “이 기술개발로 기존 막걸리가 지닌 짧은 유통기간과 막걸리가 새는 문제, 외부 물질로 인한 오염 및 탄산감 등을 일시에 해결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더욱이 살균과정을 거치지 않은 생막걸리는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자연탄산을 함유하고 있는 탓에 트림이 나지 않는 것도 생막걸리의 장점이라고 덧붙인다.
한편 국순당 생막걸리를 미주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백세주 USA는 생막걸리를 안전하게 보급하기 이해 업계 최초로 섭씨 10도 이하 보관이 가능한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했다. 따라서 수입된 모든 생막걸리는 운송과정에서도 차게 보관되며, 운송 즉시 별도로 설치된 대형 냉장실로 옮겨지게 된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과 콜드체인이라는 새로운 운송 시스템 덕분에 미주에서도 어디서나 신선한 국순당 생막걸리를 맛보게 된 것이다. 맛이 순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톡 쏘는 청량감이 있는 국순당 생막걸리는 한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소 : 7123 Telegraph Rd.
전화 : (323)869-9100
<안진이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