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0대 남성이 경찰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앤아룬델카운티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께 글렌버니 지역에서 수배자로 의심돼 검문을 받자 도주한 브라이언 블레이크(23)을 추적하던 경찰이 그가 거주하는 놀 팍 코트의 아파트로 들어서자 다른 두 명의 남성이 막아서며 경찰의 블레이크 체포를 저지했다.
경찰은 블레이크와 마르코 라킨스(22), 서원석(19) 등 3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연행과정에서 크랙 코카인으로 보이는 6.6그램의 물질과 마리화나로 의심되는 물질 2.5그램, 현금 1,803달러를 압수했다.
블레이크는 공무방해 및 지시 불응, 경관폭행, 마약 소지 및 배포 기도 등의 혐의가 적용됐고,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라킨스는 공무집행 방해가 적용됐다. 라킨스는 이미 두 건의 범죄로 집행유예기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사는 서씨는 경찰조사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만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