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김길영)는 19일 저녁 시내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차기 회장으로 이광서 부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동우 선거관리위원장이 진행한 회장선거에서 이사들은 지난 17일로 마감한 차기회장선거 입후보 등록에 출마자가 없자 이날 이 차기회장을 단독추천한 후 박수로 인준했다.
이 차기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협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포들에게 보탬이 되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선출에 앞서 김길영 회장은 “3년간 재임 중 이사 및 회원들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종섭 이사장은 “그동안 김 회장의 수고에 격려를 보낸다”며, “새 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과 박 이사장은 회장단 사업보고에서 주의회에서 파크하이츠 지역 주류업소에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지난 17일 해당지역 상인 5명과 대책 모임을 가졌다면서, 불참한 상인들과 계속 연락을 취해 협조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의회가 50여년만에 주세를 인상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인협회와 공조할 것이라며, 주류상인들의 공동행동이 필요하므로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이사장은 일반 어카운트에 4만402달러15센트, 멤버십 어카운트에 6만2,295달러25센트의 잔고가 있다고 재정보고를 하고, 멤버십 어카운트의 기금은 회원권익을 위해 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건토의에서 이사들은 매년 3월초에 갖던 장학금 수여식을 준비를 위해 오는 4월 5일(화)로 연기하는 한편 3월 1일(화) 오후 8시 사무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기로 했다. 또 장학모금 골프대회를 6월 5일(일) 열기로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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