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노력과 성과를 이어받아 능력껏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 제8대 회장에 선출된 이광서 부이사장(50, 사진)은 “여러가지로 부족하다고 느껴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 회장 출마를 고사했으나, 회장 후보가 없어 인물난을 겪는다는 언론보도에 책임감을 느껴 중책을 맡기로 했다”고 당선의 변을 밝혔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1983년 도미한 이 차기회장은 시내 그린마운트 애비뉴에서 ‘프렌들리 캐리아웃’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사격협회, 낚시협회, 다이빙협회 및 충청향우회 등의 회장을 비롯 여러 단체의 임원으로 지역사회 봉사를 줄곧 해왔다.
이 차기회장은 “캐그로가 상인들의 모임이지만 막상 상인들의 참여가 저조한 한계가 있었다”며 “회원 중심의 단체로 만들어 파크하이츠 지역 주류업소 규제 등 현안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기회장은 “특히 상인들이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며 “회원업소 방문을 늘려 직접 설명과 설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기회장은 “시와 주 정부 및 의회 관련 사안은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을 갖춘 고문들에게 일임하고, 내부 문제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기회장은 “환경을 위한 캠페인 차원이 아니라 법규로 정해 벌금까지 부과하는 플래스틱백 사용 규제법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이의 재고 요청과 함께 음료수 용기세 추가 인상을 저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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