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영남향우회(회장 전병욱)은 27일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정호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전직 회장들이 거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회원들은 제20대 회장 선출과 함께 새 이사장에는 송영성 편한나라 척추신경병원장을 선출했다.
이태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회장단의 업무보고와 결산보고를 들은 다음 향우회 활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 전병욱 회장은 “더욱 젊어진 차기 회장단이 뜨거운 애향심을 바탕으로 많은 일을 해줄 열정을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했다.
이정호 신임회장은 “젊은 세대들의 향우회 참여를 위해 고심할 것”이라며 “선배 세대와의 재미있는 모임을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영성 신임이사장은 “선배들의 뜻을 받들어 만나면 즐겁고 유익한 모임이 되고 향우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향우회 발전을 위해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향우회는 넷째 주 일요일인 27일 정기 이사회를 가질 것이라고 알렸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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