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95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나이든 여성들을 상대로 금품을 털어온 여성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주 경찰은 용의자들이 하포드와 세실 카운티 휴게소에서 타주에서 온 나이든 여성을 보면 친절한 휴게소 직원을 가장, 접근해 화장실을 안내했다. 그 다음 한 명이 피해자의 주의를 끄는 동안 옆 화장실에 숨어 있던 다른 한 명이 벽이나 문에 걸어놓은 지갑이나 가방에서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이 워낙 감쪽같아 피해자들은 한참이 지나서야 도난 사실을 눈치챘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뉴저지까지 원정해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을 조사 중이며, 다른 한 명의 용의자도 추적 중이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지난해 12월에서 올 2월 사이에 3명의 여성이 피해를 입은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보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볼티모어시에 거주하는 아이샤 케이슨(31)과 이벳 존스(46) 등으로,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로 1만6,000달러 이상을 물건이나 선물권 구입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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