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에 영구적인 주거지가 없는 노숙자는 모두 8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카운티가 지난 1월 20일 50명의 교육받은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해 실시한 연례 조사에서 노숙자는 25%가 껑충 증가했던 지난해보다 10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처음 실시한 노숙 가정 집계에서 편부모와 양친 모두 있는 가정을 합쳐 291가정으로 파악됐다.
종교 및 구호 기관 관계자들은 노숙 가정의 증가에 우려를 나타내며, 특히 편부모 가정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노숙 가정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있는 비상주택이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노숙가정 중 27%가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데, 대부분 카운티 쉘터에서 거주했다.
노숙자의 중간 연령대는 31-50세이며, 57%가 남성이다. 또 퇴역군인이 59명으로 이들은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하포드카운티의 노숙자는 2009년 152명에서 올해 243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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