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고교 부설 훼어팩스 아카데미(Fairfax Academy) 한국어반이 한국정부로부터 지원금 6,300달러를 받았다.
워싱턴 한국교육원 곽봉종 교육원장은 16일 데이브 선더스 훼어팩스 아카데미 교장과 한국어 강좌를 이끌고 있는 고성자 교사에게 지원금과 보조교재를 전달했다.
지원금 내역은 한국어반 운영 지원비 5,000달러, 한국문화행사 1,000달러, 우수학생장학금 300달러 등 이다.
선더스 교장은 “한국어 강좌를 위한 한국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교재는 한글과 영어로 된 ‘홍길동(Brave Hong Kil-Dong)’‘효녀 심청(The Faithful Daughter Shim Chong)’‘나뭇꾼과 선녀(The Woodcutter and the Heavenly Maiden)’등 고전과 전래동화를 비롯 ‘한국어 낱말(Korean Word)’‘K is for Korea’ 등 한국어 교육책자들이다. 또 태극기와 한복 한 벌, 한복 인형, 윷놀이 안내 책자, 서예 세트(붓과 벼루, 먹) 등 교육 자료도 포함됐다.
한국어반 수업을 참관한 곽 교육원장에게 학생들은 한국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TaLK프로그램, 한국정부초청 대학, 대학원과정 장학생프로그램, 단기 모국방문 프로그램 등을 질문하며 한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훼어팩스 아카데미 한국어반은 훼어팩스 카운티내 공립고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학기에는 50명이 등록했다.
한편 워싱턴 교육원은 훼어팩스 아카데미에 이어 17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뉴 호프 아카데미(New Hope Academy)도 찾아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 지원금 및 보조교재를 전달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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