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 유소년축구단(단장 이병국)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단원은 6-10세, 13세 이하, 18세 이하 등 3팀으로 나뉘며, 남녀 모두 가능하다. 타 교회신자와 비신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축구단은 4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엘크리지 소재 딥런 초등학교에서 연습을 한다.
2006년 한인 1.5세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 및 심신단련과 전도를 목적으로 창립된 빌립보축구단은 지난해 50여명의 남녀 단원이 참가했다. 지난해 메릴랜드기독축구협회가 주관하는 MD기독축구리그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7월 31일 제4회 유소년/청소년 축구대회에서 10세부와 18세부에서 우승, 13세부에서 2위를 한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감비아 국가대표와 네덜란드 프로팀에서 활약했던 조셉 고메즈를 비롯 최철호, 박재호씨 등 5명의 코치가 지도한다.
최철호 코치는 “축구를 통해 몸이 약한 학생이 건강을 회복하는가 하면, 운동을 잘하지 못했던 학생도 자신감을 갖고 즐겨하게 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지도한다”며 참여를 권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