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박평국)는 23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노인회 주소록 편찬 및 친목회 조직 등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낮 엘리콧시티 소재 빛고을 순두부식당에서 열린 모임에서 이사회는 노인회 발전을 위해 60-70대 연령층의 이사 추천 및 임원 선임을 늘리고, 회원등록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원 주소록을 발간하는 한편 이사진을 중심으로 매월 첫 주 수요일 친목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차경수 이사장은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실시하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들을 주사업으로 하며, 내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30분-9시 센테니얼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이사장은 오는 9월 소풍, 10월 야유회를 가지며, 연 2회 정기이사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오광동 고문은 7월 7-13일 6박7일로 알라스카 장거리관광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선재 재무는 현재 9,248.28달러의 회관 매입 기금이 적립돼 있으며, 150달러의 이사회비 중 50달러는 기금으로 적립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성, 박재원, 이수만, 임희운씨 등 4명의 이사가 새로 위촉됐고, 2만4,697.54달러의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앞서 최광희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한편 일본 지진 이재민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노인회의 김선재 재무와 조난영 디렉터에게 주지사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평국 회장은 “이사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노인회가 발전을 거듭,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계속 협조하고 열정을 발휘해 칭송받는 어른단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전기국 이사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백성규 메릴랜드한인회 사무총장은 노인회원들을 위한 컴퓨터 강의를 오는 4월 5일부터 시작한다고 알렸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정오 16주 과정으로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실시된다. 컴퓨터 기초부터 인터넷까지 지도하며, 강습비는 월 20달러이다. 컴퓨터 수가 제한된 관계로 랩탑 지참을 권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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