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리씨 대동종약원 워싱턴 분원(분원장 이복신)은 19일 저녁 6시 우래옥에서 신년 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의 기후 관계로 연기했던 이날 행사에서는 이성재 북미주 지원 초대 지원장의 축사 낭독(이달재 총무 대독), 감사패 수여에 이어 저명한 첼로 연주가 크루즈 테일러 아말로 씨의 첼로 연주, 알레그라 양의 독주가 마련돼 분위기를 돋웠다.
또 후손들이 색동저고리와 한복을 입고 어른들에 세배를 해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복신 지원장은 “뿌리가 강하면 강할수록 설령 뽑혀져 다른 땅으로 이식되어도 잘 자라고 적응할 수 있다”며 “모두 화목하고 아름다운 종친 가정을 이루자”고 말했다.
처음 설립된 북미주 지원 이성재 지원장은 축사에서 “금년도에 영문 웹사이트를 완성하고 후손들에게 한국 성씨의 유래와 전주 리씨의 시조, 역사, 조선왕조 및 갈림 등을 알려 뿌리와 핏줄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미주 지원에서는 또 종친회 산하에 부모님께 효도하기 실천본부를 두어 효도나 효행이 지극한 한인들을 표창하고 양로원 등에 계신 노부모님들을 방문해 선물이나 가슴에 꽃 달아주기 행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540)878-717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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