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워싱턴총영사기 태권도 대회’에서 월드 챔피언 마샬아트 센터(이현석 사범)가 종합 우승을 차지, 총영사기를 가져갔다.
게이더스버그 소재 보러파크 액티비티 센터에서 450여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마샬아트 센터 선수들은 품세, 겨루기, 격파, 창작 품세 등 4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둬, 타 도장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인태권도협회 김서봉 회장은 “대회를 성공리에 치를 수 있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지 않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대회의 승패를 떠나 기술을 더욱 연마하고 스포츠에 대한 소중한 통찰력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순구 총영사는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뿐 아니라 예절과 인내, 절제, 용기 등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며 “태권도의 이러한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세대간, 인종간 장벽을 없애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은 소프라노 김연진씨의 한미 양국 국가 독창, 조영찬 대회장 및 윤순구 워싱턴 총영사 축사, 윤 총영사에 대한 국기원 명예 4단증 수여, 김세원, 박경찬 사범들에 대한 국기원장 표창 수여, 서미희 무용단 및 세계 일주 독도 홍보팀인 ‘독도 레이서’의 공연이 있었다.
또 대회에 앞서 참가 선수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지지 서명과 함께 독도 알리기 홍보도 있었다.
2005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주미대사관 워싱턴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메릴랜드 한인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14개 한인 단체들이 후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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